그의 책 『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』도 도마 위에 올랐다.
의논하면 선생님은 ‘조심해서 잘 살펴야 되겠네요라고 하실 거다.책의 사례는 교사가 책상을 ‘땅! 하고 칠 때 아이가 놀라고 무서워하는 경우였다.
아이가 특정 교사와 맞지 않아 부딪히면 교사를 찾아가 이야기하고 교사에게 조심하겠다는 말을 듣고 오라고 조언한 부분을 두고 ‘학부모 갑질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.할 일과 안 할 일 분명히 가르쳐야자녀의 정서적 상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젊은 부모 세대 특징이다.아이들이 스트레스로 힘들어한다고 ‘그래그래 알았어 하지 마 하면 아이를 망친다는 건 사실 상식 아닌가.
책 내용의 초점은 아이의 상황을 교사에게 알리고 의논을 해서 같이 잘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.오냐 무조건 허용은 금물‘공감하라 ‘이해하라는 것은 어떤 뜻인가.
그렇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.
1980년대생들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네 생각을 말해보라며 자기주장을 하도록 교육받았다.그 과거와 현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구조까지 고찰하려는 학문이기도 하다.
신준봉 문화디렉터 대법원 판정이 내려졌지만 개운하지만은 않다.더욱 험난한 본선이 기다리고 있다.
박 교수의 입장은 결국 향후 건전한 한·일 관계를 위해서는 극단적 반일이라는 민족주의 프레임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한다는 거다.노이즈 마케팅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.